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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3

2022-05-30 주말에 탄수화물만 왕창 먹었더니 금방 또 몸이 무거워진 듯하다. - 코로나 확진 이후로 정말 머리가 나빠지기라도 한 건지, 요즘 뭘 까먹는 일이 잦아졌다. 한의원에서 내 뇌 나이가 53살이라고 했는데..... 아니겠지.....? ..... 8.8 지난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Y선배를 만났다. 거의 2년만에 뵌 듯...? 너무나도 그대로셔서 놀라울 정도. 공덕에서 성산동으로 이사하신 김에 선물로 작은 화분을 사 갔다. 들고 다니기 무거워서 책상에 놓을 작은 크기로 사 간 건데, 선배가 잘 키우겠다고 은근 기뻐해 주셔서 조금 죄송했다. 더 큰 것으로 사갈걸. 산세베리아 문샤인을 사드렸는데, 볼수록 예뻐서 나도 하나 들일까 생각 중이다. - Y선배 댁 근처 백반집에서 밥을 먹었는데, 은은하게 존맛이었다. 역시 입.. 2022. 5. 30.

2022-05-27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출근하려 했으나 후보자를 너무 몰라서 못했다. 오늘 꼭 후보자 확인해보고 내일 해야지. - 습식 수건은 아직도 못 찾았다. 대체 어디 있는 거지 .... - 일주일이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순식간에 지나갔다. 갓생 살고 있으니 시간도 빨리 가는군. - 6월이면, 한가하던 회사 일도 바빠질 것 같다. 실물책 PDF 셀프스캔을 처음 해봤다. 직원이 도와줘서 사실상 셀프스캔이 아니라 직원스캔 같았지만.. 생각보다 비싸고 편리했다. 도서관에서 상호대차로 을 대출했다. 빨리 읽고 반납하고 싶다. - 천안 수신멜론이 도착했는데 왕창 깨져서 왔다. 워낙 실해서 잦은 일이라는데 포장을 좀 더 튼튼한 것으로 바꿀 수는 없는지 의문이다. 환불 상담을 요청하니 응대가 친절했고, 멜론도 맛이 좋아서.. 2022. 5. 27.

2022-05-26 아메리카노 + 샌드위치를 3,500원에 먹을 수 있는 카페를 수현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개이득. 회사에서 아점저 다 해결하면 돈을 무척 아낄 수 있을텐데. 식탐이 문제다. - 오늘 집에 가면 꼭 습식 수건을 찾아둘 것이다. 집에만 가면 그저 눕고 싶어서 문제다. - 찰옥수수 배송이 와서 야밤에 옥수수 다듬고 삶고 정리했다. 올해 첫 찰옥수수 같은데 아직 덜 영글어서 조금 퍼석한 맛이 있다. 그래도 역시 옥수수는 초당보다 찰옥수수가 유개념. 옥수수 삶느라 팔뚝에 화상도 입었다. ㅠㅠ 2022. 5. 26.

2022-05-25 신입이 면접을 보러 온다는데 나보다 실력이 나은 것 같아 위기감을 느낀다. 내가 공부를 더 해야 하는 거겠지. - 아직 요가도 시작 안 했는데 벌써 수영할 생각에 수영복도 고르고 수영 카페에 가입도 했다. - 새 요가복이 도착해서 시착하는데 가슴 패드를 낑낑대며 넣다가 현타가 왔다. 이게 뭐라고 항상 신경써야 할까. 남자들은 티셔츠만 대충 입으면 운동 준비 완인데. 2022. 5. 25.

2022-05-24 블로그를 개설했다. 소싯적과 다르게 요즘 블로그는 커스터마이징 할 것이 많아 보인다. 이제 하루 지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으므로 틈틈이 일기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 회사 옆 스포츠센터 회원카드를 발급했다. 다음주부터 오랜만에 다시 요가를 시작한다. 그런데 아침 7시 클래스. 대체 어떻게 나오지... - 목포 여행기 정리하는 데 거의 세 시간이 걸렸다. 아휴 힘들어. - 오늘은 저녁 메뉴가 매력적이지 않아서 밥을 먹고 갈 지 어떻게 할 지 영 고민이다. 두유도 들고가야 하는 김에 그냥 바로 집으로 가야겠다. - 돌쇠네농산물에서 밤설기와 찰옥수수를 샀다. 식료품에 돈 엄청 쓴다, 하여튼. - 여행용 고데기도 샀다. (소비요정..) - 하필 밥 안 먹고 일찍 퇴근했는데 3호선 매봉역 화..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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