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주차 보드게임] 뉴턴, 마라케시, 푸드 체인 거물, 본파이어: 빅 박스, 다윈의 여정, 레디 셋 벳, 한밤의 늑대인간, 로코코, 슈뢰딩거의 고양이, 하드리아누스 방벽, 산타마리아

1월 1일 ~ 1월 7일
 
 
다윈의 여정

다음 모임을 위해 미리 연습해두기로 했으나.. 룰북 읽기가 힘들어서 중도 포기. ㅠㅠ 

 

 

 

뉴턴 

행동을 카드로 프로그래밍하는 부분과 책장 액션의 셋컬렉션 요소가 재미있었다. 룰은 간단한데 시모네 게임답게 빡빡한 맛도 일품. 대가 카드를 드래프트로 나눠가지는 룰도 나름 공정한 듯해 마음에 들었다. 대가 카드를 얼른 내려야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는데 대가 카드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전부 다 하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이도저도 안 되기 십상. 

 

 

마라케시

세팅이 조금 번잡스러운 점이 아쉽지만, 액션이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일꾼놓기, 셋컬렉션 요소가 있고 여기저기서 점수를 먹을 수 있는 포인트샐러드 게임이다. 캐시를 다이스타워 같은 데에 우르르 굴려서 나온 캐시로만 턴 순서대로 집어가 할 일을 프로그래밍 하는 점이 독특했고, 캐시를 꽂거나 빼면서 액션을 하는 점은 '촐킨'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인터랙션도 강한 편이고, 할 수 있는 일은 많은데 턴은 부족하기에 최대한의 콤보를 쥐어짜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너무 아저씨 얼굴인 미플이 조금 유감이지만, 게임 보드에 디테일하게 그려진 아트워크가 귀엽다. 

 

 

아줄: 왕비의 정원

부쩍 자주 보는 듯한 아줄4. 자주 해도 왜 점수는 늘지 않는가..? 생각을 오래 하기 싫어해서 그런가...??

 

 

푸드 체인 거물

갑작스럽게 하게 된 긱 웨이트 4.0 이상 게임....! 긱 웨이트를 아주 신뢰하는 건 아니지만, 3점대와 4점대는 확실히 어느 정도의 장벽이 있는 듯하다. 일단 4점대 이상의 게임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룰 설명을 듣고 나서 게임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 지 한두 수 정도는 스스로 정할 수 있어야 하는 정도의 숙련도가 필요한 듯하다.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  '-'  ..

구성물이 종이 밖에 없는데 이렇게 재밌을 수가....!? 어떻게 풀어가야 했는지를 한 번 해보고 나서야 깨달았다는 것이 비극이지만, 남들 다 재벌이 되어갈 때 혼자 패가망신해 거지꼴을 면치 못했다는 것도 슬프지만, 일단 오늘은 운 요소 없는 찐 전략을 무사히 끝까지 플레이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 

가게들이 요구하는 상품의 수요, 내가 구역을 돌며 납품할 수 있는 공급의 정도, 타 업장과의 가격 및 마케팅 경쟁이 두루 잘 녹아 있는 게임이었다. 역시 자영업은 힘든 일이었어...!!!

 

 

본파이어: 빅 박스

 

 

 

아크 노바

 

 

아줄: 왕비의 정원

위와 같은 날인가? 싶지만 놀랍게도 다른 날임.

 

 

다윈의 여정

본격적인 다윈 초플. 룰 숙지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플레이를 따라가는 데 몹시 허덕였다.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고... 약간 고통스러웠던 기억. ㅠㅠ 

 

 

미니빌

 

 

두 배로 영리한 여우

 

 

 

아줄: 여름 별장

여성 모임 정모 전 운영진 H, N님과 함께 돌림. 아줄1, 4와는 또 다른 맛으로 재미있다.

 

 

레디 셋 벳

소문의 레디 셋 벳을 드디어 정모를 기회로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우르르 몰려서 하기 좋은 파티 게임. 사실상 경마라 ㅋㅋㅋ 그냥 좋아보이는 데에다 걸면 된다. 잽싸게 내 토큰을 유력한 위치에 놓아야 하는 피지컬 게임. ㅋㅋㅋㅋ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넥스트 스테이션 런던

 

 

할라피-노!

카드가 너무 예뻐서 아무 생각 없이 덜컥 구입해버림. 

 

 

한밤의 늑대인간

몇 개 해보지 않은 마피아 게임이지만 개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로코코 딜럭스 에디션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테포머 유닛 모임이 있었다. 

 

카리바

 

 

슈뢰딩거의 고양이

G님께 선물 받은 게임 개봉플. 뜻밖에도 신박한 트릭테이킹 게임 메커니즘의 변형.  터지지 않도록 안전한 플레이를 우선할 필요가 있다. 

 

 

산타 마리아

전략 게임 안에서라면, 주사위 운빨 게임은 불호 요소지만 '버건디'나 '산타 마리아'처럼 눈금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게임이라면 주사위 운이 재밌는 변수로 느껴진다. 타일 놓기와 주사위 눈금 활용 전략을 결합한 게임 방식이 재미있었다. 해야 할 일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아서 약간 번잡한 듯하기도 했지만 긴장감을 놓지 않기 위한 요소였다고 생각하면 대충 납득할 만하다. ㅋㅋ 

 

 

 

도미니언

 

 

하드리아누스 방벽

 

 

오 마이 굿즈!